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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자질과 윤리

최근 들어, 유아?보육교사의 자질에 의문을 갖게 만드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였다. 그로인해 사람들은 교사를 불신하고 무시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직업에 비해 유별나게 교사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이유를 가벼이 생각해 보아도 교사가 다른 직업에 비해 특수한 윤리의식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교육은 나라의 ‘百年大計(백년대계)’라 불린다. 학교생활은 인생의 시간에 비하면 작은 시간일지라도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하고 소중한 추억이 있는 큰 부분이다. 이는 어느 누구라도 부인할 수 없는 명제일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시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교사이고, 교사의 자질에 따라 학급의 분위기, 아동들의 태도 등 모든 것이 뒤바뀔 수 있다. 예비 유아교사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나는 ‘교사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교사의 윤리정신에 대한 의문은 교직이 어떠한 직업인가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대표적으로 교직을 바라보는 교직관으로 성직관, 노동직관, 전문직관이 있다. 학교에 사건사고가 다른 정치나 사회의 사건 사고보다 더욱 비난을 받고 교사에게 엄중한 잣대를 들이미는 이유가 바로 교직을 ‘성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일은 성스러운 일이며, 교사는 세속적인 것에 벗어나 봉사와 사랑으로 무장한 성인이여야 한다는 관점이다. 그래서 선생님이 재테크, 월급 인상, 권익 주장 등이 비난 받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교직은 인간의 정신과 영혼 계발을 목적으로 한다고 이해되기 때문에 교사는 그 사회의 표준이 되어야하고 윤리와 가치를 수호하는 수호자로 간주된다. 즉, 교사의 윤리의식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사소한 사건이라도 사회의 실망이 큰 법이다.
요즘에는 교사의 전문성을 강조해 소위 ‘못 가르치는 선생님은 선생님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지만 적어도 유아교사는 인격적으로 ‘난 사람’이 아니라 ‘된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길러주고 창의성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역할을 강조한다. 이처럼 유아교사에 대한 기대는 윤리의식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즉, 유아교사의 자질에 윤리관, 교직관이 크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비교사로서 앞으로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윤리의식을 갖고 학생들을 만나고, 길러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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