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철학의 관계비교 업로드
칸트는 예술이란 “아름다운 사물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아름다운 표현” 이라고 말하였다. 또 랄랑드는 자신의 저서인 철학 용어사전에서 `예술이란, 의식적인 존재가 작업에 의하여 아름다움을 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예술을 정의 하였다. 전 시대의 사람들에게 예술의 본질이란 아름다움이고, 예술을 한다는 것은 그 아름다움을 창출해내는 행위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지금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과거의 예술적 개념만으로 현대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한다면 ‘저 작품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될 지도 모른다.
예술에 대한 개념은 계속해서 변동하고 확장 되고 있다. 원시시대의 사냥감이 많이 잡히길 바라는 주술적의미의 고래그림에서부터 현대의 비디오아트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개념은 계속 변화되어왔다. 가까운 과거만 보더라도 사진이나 영화를 예술로 볼 수 있는가가 논쟁거리였다.
이렇게 예술의 개념이 역사에 따라서 변동하는 것은 각 시대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 방식의 변화와 관련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르네상스시대에 르네상스운동의 진원지로 이탈리아의 코무네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예로서 살펴보자. 일단 이탈리아는 고대 로마제국으로 부터의 오랜 역사가 축적되어있었고, 고대의 폴리스와 비슷한 도시국가와 같은 코무네를 형성 하고 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미리보기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