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에밀리아 프로젝트 사례 ‘빛 그림자’ Up
[목차]
1. 레지오 에밀리아 프로젝트와의 만남
2. 프로젝트의 시작
3. 프로젝트 전개과정
4. 프로젝트를 마치고
1. 레지오 에밀리아 프로젝트와의 만남
◀ 거기도 프로젝트 해요?
1979년부터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수많은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골고루 경험함. 1990년대 중반부터는 여기 저기 유치원에서 “프로젝트”를 한다는 소리에 우리 유치원만 시대에 뒤쳐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었고 점차 그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 프로젝트는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해.
연수 내내 작은 것이라도 직접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여러 기존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친밀하면서 과학적인 지식과 학문적인 지식이 들어있다고 판단되는 ‘빛과 그림자’를 함.
◀ 선생님 잘 봐. 다시 해 봐. 그게 아닌 것 같은데...
첫 레지오 에밀리아 프로젝트는 지금까지의 교육경험 속에서 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뤄 보는 활동 방법이 처음이라 과학적 개념을 그저 진도 나가듯 이끎. 유아와 교사가 공동으로 활동을 이끌었다기보다는 교사 주도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제시하는 방식으로 활동의 단순히 과학적 지식만을 주입시키는 결과가 됨.
◀ ‘빛과 그림자’를 해보면 어떨까? 재미있을 것 같은데....
다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의 프로젝트에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짐.
그 후 ‘빛과 그림자’ 프로젝트에 재도전을 결심하였고, 결심 후에도 지속적인 질문과 우려 속에서 활동을 진행함.
아이들과 매일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우려가 기대와 기쁨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됨.
2. 프로젝트의 시작
▣ 선생님! 내 그림자는 못 봤어요?
‘빛과 그림자’란 주제를 프로젝트 활동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아이들의 유치원 일상 생할 속에서 주제가 발현되기를 기다림. 그러나 2층 교실(창문이 북향으로 나 있음)에 해가 드는 시간이 오후 늦게 잠깐이어서 실내에서 실마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음.
- 아이들의 바깥 놀이 시간 즉, 실외에서 찾아보기로 함.
- 교사는 학급 전체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면서 아이들의 놀이를 관찰함.
- 대부분의 아이들은 놀이 기구를 타거나 잡기 놀이 또는 모래 놀이가 전부.
￭ 바깥 놀이가 며칠 계속된 후 아이들에게 놀면서 본 것이 있는 물어 봄.
- 아이들은 놀이터의 고정 시설물과 나무, 꽃, 유치원 근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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